[SP] 테크윙, 높은 수익성으로 재무구조 탄탄

입력 2017-04-19 09:10 수정 2017-04-20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7-04-19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영업이익률 근 5년간 두자리수 ...생산시설 투자 등 매출 증가 기대

코스닥업체 테크윙이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들어 주력제품 생산력 확대를 위해 신규 시설투자에 나서는 등 향후 높은 성장성 지표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테크윙은 최근 5년간 원가율이 개선되는 가운데 두자리수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이어가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 13.1%, 2013년 10.7%, 2014년 12.5%, 2015년 19.0%, 2016년 17.2% 등이다. 이는 안정적인 원가 관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테크윙의 매출 대비 원가율은 2012년 68.8%, 2013년 69.9%, 2014년 70.2%, 2015년 65.8%, 2016년 63.2% 등이다. 1억원어치를 팔면 4000만원가량을 매출총이익으로 남기고 있는 셈이다.

재무 안전성도 비교적 탄탄하다. 테크윙의 부채비율은 최근 5년간 110~12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유동비율도 130~150% 수준이다.

반면 매출액증가 수준이 저조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테크윙의 최근 5년간 매출액증가율은 2012년 –10.7%, 2013년 –7.0%, 2014년 22.4%, 2015년 29.8%, 2016년 –0.5% 등이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의 후공정 투자 축소로 인해 후공정 장비 시장은 위축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주력 제품인 테스트 핸들러에 대한 생산시설 확충을 공시하는 등 향후 높은 매출액증가율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테크윙은 주력제품인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분야에서 현재 해외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테크윙은 현재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세계시장 점유율 60% 수준이다. 이와 함께 올해 들어 SK하이닉스 등이 3D낸드플래시 설비투자에 나서면서 이에 대한 수혜를 테크윙이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 매출이 급격히 늘었던 지난 2014년과 2015년 주요고객사들이 3D낸드플래시 투자를 늘렸던 점은 전망을 뒷받침하는 부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12,000
    • -0.21%
    • 이더리움
    • 4,801,000
    • +4.73%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5.54%
    • 리플
    • 1,969
    • +5.52%
    • 솔라나
    • 339,500
    • -0.12%
    • 에이다
    • 1,384
    • +2.9%
    • 이오스
    • 1,138
    • +2.89%
    • 트론
    • 277
    • -1.42%
    • 스텔라루멘
    • 698
    • +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2.75%
    • 체인링크
    • 25,420
    • +10.62%
    • 샌드박스
    • 998
    • +36.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