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은 안철수 대선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임기 동안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120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채 의원은 19일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출연해 우리 경제의 최우선 현안으로 “일자리 문제, 특히 청년실업 문제를 가장 시급히 해결돼야 할 문제”라고 꼽았다.
그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임금 격차로 인해 중소기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반면 청년들은 구직난을 겪고 있다” 며 “중소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에 대한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일정 정도 임금을 보전해 주는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원하는 직장의 연봉 수준이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조사한 바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첫해 연봉 차이가 한 60% 정도 난다”고 설명했다.
채 의원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우수한 중소기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에 대해 대기업 연봉의 80% 정도로 맞출 수 있도록 임금을 보전해 주는 것” 이라며 “한시적으로 대통령 임기 동안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2년 동안 1200만 원, 월 50만 원씩 정부가 임금을 지원해 주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