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곡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사진)이 19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가결’되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서울시)
이번 마곡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의 주요 내용은 △토지의 합리적인 관리 등을 위한 구역경계 조정, △수요기관 및 입주기업 요구사항 반영, △주민 건의사항 반영 등 수요와 여건에 맞는 토지이용계획의 변경을 담았다.
먼저 도시개발구역 경계부분의 잔여지를 도시개발구역에 편입하고,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보행자도로도 신설한다. 공공청사 부지는 입주기관의 요구사항에 따라 3개 필지로 분할한다.
서울시교육청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마곡 도시개발구역내 공항고등학교 및 마곡2중학교 용지도 새로 확보한다.
이밖에도 역시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이었던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출입구 증설을 반영해 기존 4개의 출입구를 6개로 늘리고 9호선 마곡나루역, 마곡광장과 서울식물원을 잇는 지하연결통로를 설치하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입주민과 입주기업·기관 등 수요자 의견을 반영한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마곡지구의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