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지원단 발족

입력 2007-12-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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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가 지속되고,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기술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후발국 입장에서는 선진국의 기술장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적절한 특허전략도 중요하다.

즉, 선진국이 아직 선점하지 않은 분야나, 틈새 기술분야를 찾아 전략적으로 특허를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세계의 특허동향과 신기술동향을 빠르게 파악하여, 기술개발 전략에 참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허청은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소들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세계 특허동향과 신기술 동향을 빠르고, 쉽게 알 수 있도록 특허청의 박사급 에너지 전문 심사관들과 민간 에너지 전문가들로 ‘신에너지연구개발지원단’을 구성, 5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허청 ‘신에너지 연구개발 지원단’은 특허청 차장을 단장으로 3대 신에너지 분야인 풍력, 수소연료전지 및 태양광 분과로 구성되며 특허동향과 신기술동향 등 최신 기술정보를 주기적으로 조사·분석하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해줄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의 특허분쟁사례도 조사, 분석하여 에너지 분야의 특허분쟁에 대하여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앞으로 특허청 ‘신에너지연구개발지원단’이 신에너지 분야의 전략적인 기술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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