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피셔 연준 부의장 발언에 상승…달러·엔 108.96엔

입력 2017-04-20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달러화 가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스탠리 피셔 부의장 발언에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오후 1시 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108.96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02% 오른 116.80엔을 나타내고 있다.

피셔 부의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국제통화기금(IMF)과 공동으로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경제가 연준의 긴축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이 최근 눈에 띄게 줄었다”고 낙관했다. 또 피셔 부의장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완화 기조를 유지해도 위험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무역지표 호조도 안전자산인 엔화 매도세를 부추겼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 3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0%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6.2% 증가의 배에 가까운 증가폭이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6147억 엔(약 6조4457억 원) 흑자로, 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흑자 규모는 시장 전망인 6080억 엔도 웃도는 것이다. 재무성이 이날 함께 발표한 지난해 무역수지는 4조68억 엔 흑자로, 연간 기준으로 6년 만에 흑자 기록을 세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805,000
    • +0.58%
    • 이더리움
    • 4,047,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478,900
    • +0.46%
    • 리플
    • 3,970
    • +3.76%
    • 솔라나
    • 254,000
    • +0.51%
    • 에이다
    • 1,160
    • +1.58%
    • 이오스
    • 952
    • +2.92%
    • 트론
    • 353
    • -2.75%
    • 스텔라루멘
    • 50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800
    • +0.89%
    • 체인링크
    • 26,840
    • -0.04%
    • 샌드박스
    • 546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