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2점 홈런을 터뜨렸다.(출처=황재균 인스타그램)
빅리그 입성을 노리는 황재균(30)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나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황재균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만들었다.
팀이 2-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1루 상황 황재균은 상대 우완 선발 트로이 스크라이브너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쳐냈다. 15일 솔트레이크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3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6회엔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7회 2사 만루 찬스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65(49타수 13안타)로 내려갔다.
새크라멘토는 4-7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