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한국(계)선수들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첫날 출발이 좋다.
노승열(26·나이키)이 순항했다.
노승열은 21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골프 코스(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 296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4.29%, 그린적중률 61.11%, 퍼팅 스트로크 게인드 1.217을 기록했다.
브렌던 그레이스(남아공)이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선두에 올라 있다.
강성훈(31)은 강성훈은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0위 이내, 최경주(47·SK텔레콤)과 김민휘(25)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50위권에 머물러 있다.
안병훈(26·CJ대한통운)은 전체적인 샷 난조로 1오버파 73타로 공동 100위에 그쳤다.
재미교포 존 허(허찬수)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빠져 한국선수들이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
SBS골프는 오전 4시30분부터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