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나노스, 예상보다 짧은 개선기간 부여…문제해결 자신”

입력 2017-04-21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림은 자회사인 나노스가 거래소로부터 6월 3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나노스의 4월 6일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 등과 관련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다.

회사 측은 그동안의 심사대상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는 점에 의미를 두며 문제 해결에 자신 있다는 입장이다.

나노스 관계자는 "기존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이 아닌 재무성과와 현금흐름에 대해서만 '한정' 의견을 받은 것이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문제가 되었던 부분을 재감사 기간 삼일회계법인의 자문을 구해 재고자산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명확하게 만들면 문제없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 재감사 목표가 특정 계정에 한정되어 있기에 감사 기간이 그리 오랜 기간 소요되지 않을 것을 심사위원회에서 인지하고 짧은 개선기간이 부여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노스는 감사의견 한정에 대한 이유가 명확한 만큼 관련 문제만 해결하면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내는 데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엔에스브이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지만 재감사를 받아 '적정' 의견을 받고 거래가 재개됐으며, 파이오링크 또한 감사의견 거절 후 이의신청을 통해 개선기간을 부여받고 재감사에서 '적정'을 받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