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뉴프라이드, 美 마리화나 합법화 찬성 61%...지분 부각 ↑

입력 2017-04-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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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미국 여론조사 결과가 우호적으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영향으로 최근 콜로라도주 대마사업 기업과 지분확보 MOU를 체결한 뉴프라이드가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15분 현재 뉴프라이드는 전날보다 3.66% 오른 2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BS에 따르면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마리화나 합법화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1%가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법화 반대 의견은 33%였다.

마리화나 합법화 지지율은 1979년 조사 당시 27%에서 2011년 40%를 기록했고, 올해 처음 60%를 돌파했다. 특히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에 대해서는 88%가 찬성했다.

뉴프라이드는 최근 대마사업 기업인 트렐리스와 지분확보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향후 3개월 간의 실사 기간을 거쳐 트렐리스의 지분 확보에 대한 최종의사를 결정하게 될 예정이다.

트렐리스는 미국 각 지역에 총 24개에 이르는 대마초 재배, 추출, 판매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월 평균 약 1900파운드(약 862kg)에 달하는 대량 생산 및 추출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는 재화가치로 약 350만 달러(약 40억 원)에 이른다.

한편,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지는 미국 영토 전체의 5분의 1에 해당되는 네바다, 캘리포니아 주 등을 포함한 총 8개 주에서 기호용 대마초가 주민투표에 따라 합법화되면서, 미국내 기호용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지지율이 2010년 이후 급상승세에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캐나다 역시 2018년 7월 경엔 일반 기호용 대마초의 합법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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