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엑스텍, 中 국진로봇기술과 개발·마케팅 MOU 체결

입력 2017-04-21 10:50 수정 2017-04-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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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화 모션제어 기업 아진엑스텍은 20일 중국 절강성 항주 국진로봇기술유한공사와 공동R&D 성과 도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로봇산업 시장 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3번째 만남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중국에서의 미팅은 단순 수출상담회 및 전시회와 달리 국제공동 연구개발(R&D), 전략적 제휴 등 한·중 로봇기업간 협력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그간 협력사업의 결실로 공동개발에서 구매, 공동개발에서 제 3 기업 공동 판매 등 상호 윈윈(win-win)형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한다.

제안된 아이템은 6축 산업로봇용 제어장치 및 진동 테스트 베드용 제어장치 시스템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절강성 정부는 2013년 11월 '555 로봇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 중국내 로봇산업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항주는 중국의 IT산업과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100만평 면적의 로봇시티, 로봇테마파크를 건설하는 등 지역기업들과의 로봇 핵심부품의 기술합작(센서, 구동기, 제어기 등), 기술교류 등 다양한 협력을 희망하고 있어 아진엑스텍의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이사는 “중국은 국내 기업들의 협력 및 진출 수요가 높은 국가지만, 중국과 개인적 접촉으로 현지 진출로 실패한 사례도 많다”며 “중국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해 한중 기업의 공동 R&D 및 성과의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개척 및 기술분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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