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오는 21일까지 객실승무원과 정비사 등 5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08년 4월 B737-800 2대 도입과 국제선 취항에 따른 인력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객실승무원은 신입과 경력을 포함해 약 30여명을 채용한다.
경력직은 객실서비스 경력 5년 이상인 자로 국내선 사무장 경험자를 우대하며, 신입직은 전문학사(2년제)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로 2008년 2월부터 근무가 가능하고, 신장은 남자 172cm 여자 162cm 이상이며 교정시력 1.0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항공 정비사는 경력과 신입을 포함해 15명 내외를 채용할 예정이며, 경력직의 경우 195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운항정비 및 공장정비 분야 근무경력 5년 이상으로서 최근 3년 이내에 1년 이상 해당분야에 종사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원하는 객실승무원의 인재상은 기본적인 인성과 고객을 위한 서비스마인드를 갖춘 사람"이라며 "제주항공의 'JOIN & JOY'에 맞게 적극적으로 고객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밝은 이미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객실승무팀 1차 면접은 청바지와 티셔츠를 면접복장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