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소비효율 등급라벨 ‘새롭게 변신’

입력 2007-12-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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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높은 제품 쉽게 알 수 있도록 디자인 변경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소비자들이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제품을 보다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2008년 1월부터 현행 에너지소비효율 등급라벨의 디자인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부착되는 새로운 등급라벨은 현행 에너지소비효율 등급라벨이 제품별로 다르고 효율이 높은 제품을 손쉽게 알아보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여, 전체 라벨 종류를 기존의 4종류에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과 소비효율표시 라벨의 2종류로 간소화한다.

등급 라벨의 경우 등급별로 다른 색을 채택하여 알아보기 쉽도록 했으며, 라벨 내용 중 핵심 지표는 굵은 글씨로 강조하여 가독성을 키웠다.

신규 효율등급 라벨은 인터넷 소비자 선호도 여론조사를 통해 여러 시안 중 가장 높은 호응도를 보인 시안을 선정한 후 소비자단체, 제조업체, 시험기관이 참석한 공청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호도 조사결과 기존라벨(12%)보다는 새롭게 디자인된 라벨(88%)이 좋다는 의견이 높았으며, 선택한 등급라벨이 좋은 이유는 ‘눈에 편함’(50%), ‘에너지절약형 제품선택이 용이’(28%), ‘디자인이 좋음’(20%) 순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기본등급라벨(안)을 토대로 19개 제품별 라벨 및 표시내용을 작성하여 관련규정인 ‘효율관리기자재의 운영에 관한 규정’에 반영하여 고시(산업자원부고시 제2007-70호, 2007.5.25)를 개정했으며, 신규 라벨은 2008년 1월부터 판매되는 제품에 부착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라벨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이 가전제품 구입시 보다 쉽게 에너지소비효율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만족도를 제고했다”면서 “향후 새로운 라벨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고효율제품 이용확산을 통한 에너지저소비문화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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