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기조를 유지했던 전 거래일과 달리 오늘 코스닥시장은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2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0.07포인트(+0.01%) 상승한 635.03포인트를 나타내며, 64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 중이며, 개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기관은 14억 원을, 외국인은 10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6.55%)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농림업(+1.00%) 오락·문화(+0.5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유통(-1.34%) 부동산(-0.28%)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이외에도 제조(+0.25%) 운송(+0.15%) 통신방송서비스(+0.1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IT H/W(-0.19%) 전기·가스·수도(-0.13%) 금융(-0.1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CJ E&M이 1.16% 오른 8만7000원을 기록 중이고, 컴투스(+0.91%), GS홈쇼핑(+0.84%)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1.55%), 코미팜(-1.11%), 파라다이스(-1.01%)는 하락 출발했다.
그 외 뉴프라이드(+17.75%), 경남스틸(+8.72%), 비엠티(+7.8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비엔씨컴퍼니(-73.08%), 신양오라컴(-71.47%), 비츠로테크(-13.97%)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에프엔씨애드컬쳐(+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상승 종목은 549개, 하락 종목은 404개이며 나머지 202개 종목은 보합세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0원(-0.57%)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27원(-1.39%), 중국 위안화는 164원(-0.49%)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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