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피엘씨는 신규사업인 외산자동차 수입공급업과 해운업에 주력하기 위해 전 경영진이 진행했던 자원개발 등 기존 사업 일부를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코스모스피엘씨는 자원개발을 비롯한 기존사업부문이 높은 투자부담과 위험도를 감내해야하는 반면 사업 성공이 불확실하고 자금회수기간도 길어 회사에 큰 부담이 돼왔기에 사업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기존사업의 대부분은 수년간 회사 누적적자의 원인이 되었던 만큼 수익성 없음이 검증됐기에 과감히 철수하고 안정된 매출과 수익창출이 확실시되는 신규사업에 경영을 집중하는 것이 이번 구조조정의 방침이라는 것.
코스모스피엘씨는 이미 투자된 해외유전 및 동광산 지분에 대해서는 자원개발 전문기업에 매각하고 기투자 제원을 회수할 계획이다.
코스모스피엘씨 강민수 신임대표는 “구조조정을 금년내 완료하는 한편 외산차 수입공급과 해운업 등 현금흐름이 양호한 신규사업에 전력을 다해 예측 가능한 사업구조로 재편할 것”이라며 “2008년도는 경영손실의 원인이 제거되고 흑자실현의 토대를 구축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