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경유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 네 곳은 ‘에너지 상대가격 조정방안’ 연구에서 경유의 세금을 올려 가격을 인상해야한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부는 7월께 ‘제3차 수송용 에너지세제 개편’에 따라 휘발유와 경유, LPG의 가격 비율을 각각 100:85:50 수준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리터당 375원으로 휘발유(529원)보다 낮은 경유의 교통에너지환경세를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