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만한 좋은 아이디어는 없을까? 다른 사업장은 어떤 무재해 운동을 벌이고 있을까?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사업장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런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책자가 보급된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무재해운동 모범사업장의 안전활동 우수사례 100가지를 모은 ‘무재해운동 추진 우수사례 100선’ 책자를 제작·보급한다.
이 사례집에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우수사업장의 비결과 노하우가 담겨져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신규채용자나 외국인 및 여성근로자와 같이 산업재해에 취약한 근로자에게 눈에 잘 띄는 노란색 안전모를 지급해 특별 집중 관리하는 ‘노란 안전모 착용제’, 작업시작전 기계,설비 앞에서 2분간 안전조치와 행동을 체크하는 ‘STOP 2 안전활동’, 안전수칙 위반시 색상별 스티커를 안전모에 부착해 3색을 붙이게 되면 현장 출입을 금지하는 ‘안전수칙 삼진 아웃제’, 1일 1가지씩 사업장 위험요소를 발굴하는 ‘One-Point 운동’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이 사례집은 100가지 안전활동 사례를 매 페이지별 삽화와 간단한 설명으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재해 운동의 추진절차 등을 실어 무재해 운동 추진사업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무재해운동 추진 우수사례 100선’을 받아보고자 하는 사업장이나 안전보건관계자는 한국산업안전공단 교육문화국(032-5100-677~8)으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산업안전공단 지역본부나 지도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공단 교육문화국 한정열 국장은 “이번 사례집은 사업장별 안전활동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안전관리 담당자에게 유용한 아이디어를 제공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