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42포인트 상승한 749.95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은 13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2억원과 4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제약, 기계장비, 기타제조업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종이목재, 화학, 일반전기전자업 등이 하락했다.
하나로텔레콤이 9.3% 올라 사흘만에 강하게 반등했고, SK컴즈는 외국계 매수세로 10.6% 올랐다.
메가스터디와 태웅, 아시아나항공, 다음, 키움증권, 평산, 포스데이타가 상승한 반면 NHN과 LG텔레콤, 서울반도체, 유니슨이 하락했다.
특수건설과 동신건설이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이화공영이 9.1% 올랐고, 삼목정공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선 테마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에코솔루션이 바이오디젤 상업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팜 농장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티에스엠텍은 4분기 수주 물량이 급증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인네트가 인도네시아에 에너지 산업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25종목을 포함해 486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461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