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5일 서울환시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내린 922.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80원 오른 924.3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922.20원까지 저점을 낮춘 뒤 결국 922.4원으로 마감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역외세력의 매수세 증가로 환율이 상승했다고 보고있다.
그러나 달러화 약세가 지속된 데다가 주가가 장중 상승해 상승세는 제한을 받았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역외세력 매수와 기업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