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통합정부추진위’는 25일 ‘통합정부추진위원회 자문위원단’을 발표했다. 한승헌 전 감사원장과 정희수 전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각각 단장과 부단장을 맡는다.
문 후보 측은 이번 인선에 대해 “지역상생과 노사화합, 세대 공존을 통한 국민 통합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자문위원단은 기업인과 중소벤처·노동운동가, 과학기술인, 사회운동가 등 다양한 직역별로 구성돼 있다. 이런 구성으로 ‘국민 통합’의 면모를 부각했다는 게 문 후보 측의 설명이다.
자문위원회는 대통합정부 구성과 운영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부문에서 통합 과제 어젠다를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