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DMC(디지털 미디어시티)에 높이 540m, 첨담 100m 총 640m규모 국내 최고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5일, "상암 DMC에 추진 중인 랜드마크 빌딩(높이 540m) 위에 100m 높이 첨탑을 세우는 방안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와 협의, 동의를 얻어 이르면 이달 중 사업자 선정을 통해 오는 2009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건물이 건립되면 최근 확정된 용산역 인근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서게 될 랜드마크 빌딩(최고 620m까지 허용)보다 20m 이상 높은 국내 최고 높이 건축물이 된다.
서울시는"상암 DMC 랜드마크 빌딩 위에 세워지는 첨탑은 TV.라디오 방송 송출을 위한 송출탑으로도 활용된다"면서"육군 수방사가 군 항공기 항로 및 레이더 작동 방해 여부를 검토한 결과 군 작전에 문제없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