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금감원
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실적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17년 1분기 ABS 발행실적’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총액은 13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000억 원) 증가했다.
자산 보유자별로 살펴보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 발행 증가가 눈에 띄었다. 1분 MBS 발행은 전년 동기 대비 3000억 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6년 하반기 중 모기지론(보금자리론)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기초로 한 MBS 발행이 전년도 3분기 이후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은행, 증권 등 여전사 등 금융회사는 전년동기보다 1000억 원 감소한 2조7000억 원, 일반기업은 3000억 원 증가한 2조2000억 원의 ABS를 발행했다.
유동화자산별로는 대출채권과 매출채권을 기초로 한 ABS는 증가하고, 회사채를 기초로 한 ABS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