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배우 신동욱이 7년만에 병마를 딪고 방송에 복귀한다.
25일 TV리포트에 따르면 신동욱은 지난 24일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희귀 병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후 2011년 의가사제대를 했고 오랜 시간 투병생활을 하며 병마와 싸워왔다.
CRPS는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신경병성 통증이다. 의가사제대 이후 신동욱은 연예계 활동을 쉬면서 몸 회복에 집중했다. 병과 싸우며 힘겨웠던 자신의 이야기를 녹인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로
지난해 소설가로 데뷔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JTBC ’말하는 대로‘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에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장도한(김영광)의 이복형제 이관우를 연기하게 된 신동욱은 제작진의 배려 속에 첫 촬영을 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수꾼’은 대한민국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들 속 파수꾼들의 활약을 담은 액션 스릴러물이다. ‘파수꾼’은 ‘역적’ 후속작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