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클럽나인브릿지
2.우정힐스
3.웰링턴(와이번-그리핀)
4.트리니티
5.해슬리나인브릿지
6.안양
7.잭니클라우스
8.스카이72(오션)
9.롯데스카이힐제주(오션-스카이)
10.사우스케이프오너스
11.제이드팰리스
12.사우스스프링스
13.핀크스(웨스트-이스트)
14.몽베르(브렝땅-에떼)
15.서원밸리
클럽나인브릿지는 특히 올해 PGA투어 더씨제이컵앳나인브릿지(The CJ Cup @ Nine Bridges)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골프장 측은 대회를 위해 코스 전반에 걸쳐 PGA투어 수준에 걸맞게 40억원을 들여 리노베이션을 했다. 전장을 늘리기 위해 9개 홀에 새로운 티잉그라운드를 만들고 확장 공사를 했다. 현재 95% 정도 공사가 진행된 상황이며 1~2주 안에 완공된다. 이로써 전장이 기존 7159야드에서 약 7300야드로 늘어난다.
클럽나인브릿지는 그린의 확장 공사와 코스 내 벙커에 대한 공사도 함께 진행했다. 그린사이드 벙커를 그린 쪽으로 더 가깝게 이동시켰고 벙커의 셰이핑과 레벨도 조정했다. 또 시간이 흐르면서 무너져 내린 수직벽 벙커를 영국에서 들여온 인조 잔디 재질로 다시 만들고 있다. 이 공사는 5월 말에 마무리된다.
명문 우정힐스컨트리클럽은 2위에 올랐고, 클럽나인브릿지의 자매 골프장인 해슬리나인브릿지는 안양컨트리클럽을 6위로 밀어내고 5위에 랭크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150명의 코스 선정 위원들이 8개 부문(샷 가치, 난이도, 디자인 다양성, 기억성, 심미성, 코스 관리, 기여도, 서비스)에 걸쳐 평가한 점수를 집계해 베스트 코스 50위까지 선정하고 이를 최종 발표했다.
△샷 가치(Shot Value) : 각 홀이 얼마나 다양한 위험과 보상을 동시에 제공하는지, 또 플레이어의 기량을 얼마나 다양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항목.
△난이도(Resistance to Score) : 아마추어 스크래치 골퍼가 챔피언 티에서 플레이했을 때 코스가 얼마나 어려우면서도 동시에 공정한가를 묻는 항목.
△디자인 다양성(Design Variety) : 홀이 얼마나 다양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살피고 홀의 구조와 해저드의 위치, 그린의 형태와 경사 등 플레이어의 게임을 다양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코스인가를 평가하는 항목.
△기억성(Memorability) : 각 홀이 가진 디자인적 특징을 평가해 세월이 흐른 뒤에도 각 홀의 특징에 대해 얼마나 기억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항목.
△심미성(Aesthetics) : 라운드의 즐거움이 배가되는 코스 경관적 가치를 평가하는 항목.
△코스 관리(Conditioning) : 티잉그라운드, 페어웨이, 그린이 어떤 형태로 관리되고 있는가를 평가하는 항목.
△기여도(Contribution) :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도(주민 우대, 이벤트 개최 등)를 포함한 사회적 기능과 프로, 아마추어 대회 개최로 골프계에 대한 공헌도와 충실도를 평가하는 항목.
△서비스(Service) : 플레이 도우미 혹은 캐디의 수행 능력과 교육 상태 등 역할에 얼마나 충실하고 전문적인지, 골프장 스태프에게서 받는 서비스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지, 클럽하우스의 동선이나 각종 시설물이 얼마나 골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항목.
▶ 패널은 각 항목당 5~10점을 부여한다. 이때 10점은 더할 나위 없는 최고, 9점은 매우 좋다, 8점은 좋은 편이다, 7점은 보통이다, 6점은 개선이 필요하다, 5점은 매우 나쁘다라는 기준이 적용된다.
▶ 샷 가치에는 평가 점수의 2배를 곱한다.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 가중치를 둔다. 세부 점수에서는 소수점 두 자리까지 집계한다.
▶ 기여도와 서비스에는 평가 점수의 2분의 1을 곱한다. 코스 외적인 골프장과 클럽의 전부를 보는 항목이기 때문이다. 세부 점수에서는 소수점 두 자리까지 집계한다.
▶ 최고 점수는 80점이며, 최저 점수는 40점이다.
▶ 위의 6개 항목은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서와 동일한 기준에 따른다. 다만 한국은 기여도, 서비스를 항목에 별도로 포함시키고 있으며, 대신 미국은 주변 환경(Ambiance)을 항목에 넣어 ‘골프의 전통적인 가치를 반영하거나 보존하는 코스의 전반적인 느낌과 분위기’를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