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 155억 아리랑 7호 탑재체 장비 개발 계약 수주

입력 2017-04-26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위성이 합병 이후 위성 제조 사업에서 계약을 수주했다.

위성 제조 및 위성통신단말기 개발기업 AP위성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아리랑위성 7호의 탑재체 장비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AP위성은 2021년 발사 예정인 아리랑위성 7호에 탑재될 기기자료처리장치에 대한 개발을 맡게 된다. 이는 대용량 영상을 실시간으로 압축하고 저장하는 첨단 위성전자장치로, 탑재체의 주요 핵심 부품이다. 계약 금액은 총 154억9400만 원으로, 2016년 매출액의 62.2% 수준이다.

AP위성은 2014년에도 아리랑위성 6호의 데이터링크 시스템 개발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측은 2014년 아리랑 6호 개발 사업 참여에 이어 금번 개발 계약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고, 이번 수주가 향후 달탐사 사업과 군정찰위성 사업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장수 AP위성 회장은 “AP우주항공과의 합병 이후 이뤄낸 위성 제조 사업의 첫 쾌거”라며 “위성 통신 단말기부터 위성 제조까지, 합병 이후 전문 인력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보다 폭 넓은 위성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인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국내 우주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위성 산업 전문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588,000
    • -0.14%
    • 이더리움
    • 2,812,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90,700
    • -0.55%
    • 리플
    • 3,433
    • +2.94%
    • 솔라나
    • 186,300
    • -0.37%
    • 에이다
    • 1,063
    • -0.75%
    • 이오스
    • 739
    • -0.4%
    • 트론
    • 328
    • -1.2%
    • 스텔라루멘
    • 413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1.33%
    • 체인링크
    • 20,640
    • +4.19%
    • 샌드박스
    • 415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