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사드 기습배치'에 헝셩그룹 등 중국株 반사익 부각 ↑

입력 2017-04-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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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셩그룹 등 국내 상장된 중국 기업의 주가가 상승세다. 이날 '사드 기습배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의 보복조치에 따른 중국 상장사들의 반사익 전망이 부각됐다.

26일 오전 9시50분 현재 헝셩그룹은 전날보다 16.44% 오른 3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골든센츄리(7.54%), 오가닉티코스메틱(2.65%), GRT(2.52%), 크리스탈신소재(1.11%), 글로벌에스엠(0.88%) 등이 동반 상승세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북 성주골프장에 사드 체계 핵심 장비인 발사대와 레이더 등이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한미 양국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사드 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조치는 가용한 사드 체계의 일부 전력을 공여부지에 배치해 우선적으로 작전운용능력을 확보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성주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공여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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