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사망보장은 물론 노후생활비를 모두 보장하는 변액종신보험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생활비 받는 스마트변액통합종신보험’은 고객의 상황을 고려해 젊을 때는 사망 중심의 보장을, 노후에는 사망보장을 줄이는 대신 생활비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입자는 목적에 따라 생활비 지급 기간을 5·10·15·20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지급 기간에 따라 생활비와 사망보험금 규모가 달라진다. 5년 지급형을 선택하면 매년 보험 가입금액의 최대 12%까지 감액해 사망보험금의 40%만 받고, 나머지 해지환급금을 생활비로 받게 된다.
20년 지급형은 매년 최대 4.5%씩 가입금액을 줄이고 생활비를 받는다. 사망보험금으로 가입금액의 10%만 받고, 나머지 해지환급금을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활비 지급을 위한 적립금을 최저보증해 투자 손실에 대비할 수 있는 것도 이 상품의 특징이다. 매년 투자수익률과 2.75%로 운용해 적립된 금액 중 높은 금액으로 생활비를 지급한다.
이 밖에 보험료 추가 납입과 중도인출 등 유니버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추가 납입 보험료는 예정적립금을 2.75%로 최저보증한다.
한화생명 측은 “여윳돈은 있으나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고객이라면 추가 납입을 고려할 만하다”며 “추가 납입은 기본보험료의 두 배까지 생활비를 수령받는 연령 5년 전까지 납입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생활비 지급 전 연간 12회까지 중도인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생활비받는 스마트변액통합종신보험’은 사망에 대한 위험 보장뿐 아니라 100세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노후자금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안성맞춤형 상품”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최저보증까지 가미해 고객만족도가 높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의 최저보험료는 5만 원이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70세까지다. 남자 30세, 기본형, 가입금액 1억 원, 20년납 가입 시 보험료는 20만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