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방송을 앞둔 채널A ‘아빠본색’에서 이한위는 집에서나 밖에서나 ‘조심해’, ‘위험해’를 입에 달고 살 만큼 삼남매가 다치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바퀴달린 신발과 자전거를 사달라고 조른다.
이한위는 아이들의 떼쓰기에 결국 자전거를 구매했고, 이한위 가족들은 곧장 한강으로 향한다. 그는 딸 경이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고, 잘 타는 아이의 모습에 뿌듯해한다. 그것도 잠시, 곧바로 경이가 자전거에서 넘어자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준혁은 철부지 아빠다. 그는 또 다시 사고를 친다. 독방에서 총을 가지고 놀던 그에게 의문의 전화가 오는데 이를 받은 이준혁은 “샀냐, 혼자 들 수 있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이준혁이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이, 조심스레 매니저가 옛날 오락기를 가지고 집으로 들어온다. 이를 목격한 아내의 반응은 어떨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락기의 등장으로 집은 일순간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한다. 삼남매는 서로 먼저 게임을 하겠다고 다투며 난장판이 된다.
이윤석의 16개월 아들 승혁이는 항상 집에서만 논다. 이에 아내는 아들을 위해 첫 가족 외출을 결심한다. 이윤석은 외출 전 필수 코스인 카시트 설치에만 무려 2시간을 소비한 상태였다.
이에 키즈카페에 도착하자 아내와 아들은 신나지만 이윤석은 힘들어한다. 아이들도 잘 타는 놀이기구에 “멀미나”라고 말하고, 결국 소파에 누워버린다. 국민 약골 아빠 이윤석은 첫 가족 외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여부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한 세 아빠의 모습은 26일 밤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