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美 세제개혁안 기대감에 나흘째 상승…닛케이 1.1%↑

입력 2017-04-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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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 상승한 1만9289.43으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1.20% 뛴 1537.41로 마감했다.

이날까지 닛케이지수는 나흘 연속, 토픽스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북한 군사도발 우려와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누그러진 가운데 미국 세제개혁안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26일 세제개혁안 공개를 예고한 바 있다. 일부 미국 현지 언론들은 세제개혁안에 미국 기업의 해외 수익 본국 송환에 대한 세율을 10%로 낮추는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해 대선 당시 법인세율을 현행 35%에서 15%로 내리고 기업들이 본국으로 송환하는 이익에 대해서는 10% 세율을 적용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엔화 약세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오후 3시1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1% 상승한 111.32엔에 거래되고 있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투자운용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세제개혁안 발표는 항상 그랬듯이 립서비스에 지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 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높다”고 말했다.

엔화 약세 영향으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도요타는 2.37% 뛰었고 소니는 0.7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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