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긴다고 확신한다…언론이나 여론조사 안 믿어”

입력 2017-04-26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중앙 단상)가 26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자신의 복지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중앙 단상)가 26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자신의 복지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본인의 대통령 당선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26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대한노인회가 주최한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언론도 좌측으로 기울어져 있고 여론조사도 그렇다” 며 “기울어진 언론이나 여론조사 안 믿는다. 이길 수 있다. 확신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노인들에게 큰절로 인사한 뒤 단상에 선 홍 후보는 “지금 좌파가 1, 3, 5번 세 사람이다. 4번은 보수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며 “3대 1의 싸움인데 보수는 한 사람으로 가야 한다. 되지도 않을 사람 찍어본들 무슨 소용인가”라고 호소했다.

그는 “상위계층까지 퍼주기식 무상복지는 안 할 생각”이라며 기초연금 30만 원 인상 등 자신의 노인 대상 복지공약을 소개했다. 대한노인회가 요구한 노인복지청 설립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홍 후보는 “아버지는 무학이다. 학교 안 다녔다. 어머니는 문맹이다. 글을 모른다”면서 “힘들게 살아도 비뚤어지지 않고 자랐다. 열심히 노력하면 대통령 되는 게 민주주의 대한민국이다. 이 나라가 좌파로 정권이 들어서면 안 되겠다 해서 나왔다. 한 사람으로 몰아 달라”고 지지를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51,000
    • -0.77%
    • 이더리움
    • 4,655,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2.09%
    • 리플
    • 2,004
    • -1.57%
    • 솔라나
    • 347,400
    • -2.06%
    • 에이다
    • 1,414
    • -4.52%
    • 이오스
    • 1,132
    • -3.99%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10
    • -1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4.56%
    • 체인링크
    • 24,700
    • +0.24%
    • 샌드박스
    • 1,068
    • +27.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