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배정남, 8년 만에 마르코 연관검색어 털어버렸다…영상 편지로 밝힌 진심

입력 2017-04-27 07:53 수정 2017-04-2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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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출처=MBC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배정남이 8년 만에 마르코와의 난투극에 대해 해명했다.

배정남은 26일 전파를 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관검색어로 '마르코·난투극·폭행' 등이 뜨는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배정남은 "2009년 어느 날 클럽에 갔는데 다른 층에 마르코 형님이 계시다더라. 인사만 하려고 찾아갔다"라며 "마르코 형님이 잠깐 앉았다 가라고 해서 앉아있는데 일행 중 한 명이 날 못마땅한 눈으로 쳐다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분위기가 이상해지니까 마르코 형도 그만 가보라고 했다"라며 "일어나는 순간 주먹이 날라왔고 순식간에 그분은 도망가더라"라고 말했다.

배정남은 "그때 마르코가 한참 잘 나갈 때라 이미지를 생각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라며 "그런데 몇 년 뒤에 실시간 검색어에 '모델 B씨 난투극'이 뜨더라. '설마 나인가'라고 생각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상황을 설명한 배정남은 '택시 강도' 연관 검색어도 언급하며 "택시 강도 현장을 목격하고 추격해서 강도를 잡은 적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 마르코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며 "요즘 형님이 하는 레스토랑 잘 돼서 좋다"라며 "다음에 만나도 깍듯하게 인사하러 가겠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2002년에 모델로 데뷔한 배정남은 177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GQ, 에스콰이어, 맥심, 엘르걸, 보그 모델로 활동했으며 2002~2007 서울 컬렉션(SFAA) 모델로 참여한 바 있다.

배정남은 내달 3일 개봉하는 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이자 대호파 막내 춘모 역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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