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공동주택공시가격] 서초 트라움하우스 5차···12년째 '가장 비싼 공동주택'

입력 2017-04-2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 10위(자료=국토교통부)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 10위(자료=국토교통부)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에 1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서초구에 위치한 트라움하우스5차 전용면적 273.64㎡의 공시가격은 66억1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3억6000만원보다 2억5600만원 오른 것으로 3.3㎡당 공시가격은 7971만원 수준이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중 연립주택 가격을 처음 공시한 2006년 이후 12년 연속 최고가다.

이 연립주택의 공시가격은 2006년 40억원을 기록한 후 △2008만 50억4000만원 △2010년 50억8000만원 △2012년 52억3000만원 △2014년 57억6800만원 등으로 꾸준히 올라 지난 2015년 60억원을 돌파한 후에도 계속 오르고 있다.

'트라움하우스 5차'는 3개동 18가구 규모로 2003년 준공됐다. 273.64㎡의 경우 방 6개, 욕실 3개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에는 200명이 2개월을 버틸 수 있는 최고 두께 80㎝의 방공호를 갖추고 있고 리히터 규모 7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구당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전용 로비와 6대의 주차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어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 224.78㎡가 51억400만원의 공시가격으로 2위에 올랐고 청담동에 위치한 상지리츠빌카일룸3차 265.47㎡가 48억4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곳은 연예인들의 인기주거지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마크힐스웨스트윙 274.84㎡이 48억1600만원으로 4위를 차지했고 마크힐스이스트윙 272.81㎡가 48억원으로 5위에 올랐다.

지난해 2위에 올랐던 트라움하우스3차 273.81㎡는 46억1600만원으로 6위로 순위가 떨어졌고 상지리츠빌카일룸 273.14㎡는 45억400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트라움하우스가 집계되기 전 가장 고가를 자랑했던 삼성동 아이파크는 269.41㎡의 공시가격이 44억8800만원으로 8위에 자리했다.

이어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244.32㎡가 43억2000만원, 라테라스 한남 244.22㎡가 43억400만원으로 고가 공동주택 상위 10위에 자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300조로 빚 탕감', '차별금지법 반대'…대선 후보들의 이색 공약
  • 직진·환승, 그리고 오열…도파민 터지는 '레전드 연프' 정주행 해볼까
  • '헌 폰도 새 폰처럼' 갤럭시 S24 사용자가 '원 UI 7.0' 써보니
  • 달리는 '李'에 태클 건 대법원?…대선판 흔들리나
  • 어린이날ㆍ석가탄신일 낀 황금연휴…전국 행사 총정리 [주말N축제]
  • 강남에서 2800가구 평당 8400만원은 넘어야…대한민국 '대장 아파트' 살펴보니
  • 어린이날 황금연휴 시작…가족ㆍ연인과 즐길 만한 문화 나들이는?
  • “즐거운 연휴 신차 시승·모터사이클 전시 즐겨보세요”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46,000
    • -0.15%
    • 이더리움
    • 2,637,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522,000
    • -3.96%
    • 리플
    • 3,140
    • -0.29%
    • 솔라나
    • 211,400
    • -0.05%
    • 에이다
    • 1,009
    • +1.92%
    • 이오스
    • 1,047
    • +1.55%
    • 트론
    • 352
    • -0.56%
    • 스텔라루멘
    • 389
    • +0.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00
    • -4.33%
    • 체인링크
    • 20,470
    • -2.15%
    • 샌드박스
    • 406
    • -5.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