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경과협은 이날 자료를 통해 “‘사람중심 과학기술정책’이 과학기술자와 국민 모두를 위해 추진되는 진실된 정책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문재인 후보를 지지함과 아울러 공약 실천에 대한 감시자로서의 역할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과협은 경제와 과학기술 발전을 통해 중앙과 지방의 균형 발전 도모 및 지역특성의 장점을 살린 산업육성 등을 목적으로 2010년 설립된 학술단체다. 500여 명의 대학교수 및 연구원 중심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경과협은 여러 차례의 연구 및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토론을 통해 문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임기 중 획기적인 기초연구비 확대, 연구실환경 개선, 취약 신분 연구원에 대한 4대 보험 보장, 성과평가방식 개선 등의 공약에 공감해왔다.
경과협은 “문 후보의 정책이 경과협의 설립취지와 활동방향에 가장 적합하고 신뢰감이 느껴져 그를 강력 지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 측에 △과학기술인의 위상 강화 및 연구환경 개선 △과학기술 인프라의 지역균형 안배와 지역인재 및 지역산업 육성 △공공복지 안전사회 구축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