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자산운용은 은행, 증권사 등의 펀드 판매 담당자들을 위해 '피델리티 포트폴리오 투자 게임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피델리티 포트폴리오 투자 게임'은 펀드를 판매하는 판매회사 직원들 및 교육담당자들에게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해, 불완전 판매를 최소화 하기 위해 고안된 고유의 투자상담실습 교육인 '페이트(FATE: Fidelity Advisor Training & Education)'를 강화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약 1시간 30분 동안, 게임소개, 다양한 글로벌 시장 및 펀드 자료 분석, 모의 포트폴리오 구성, 성과 분석 및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 게임을 통해, 5년간의 가상 투자 기간 동안 자산배분 관점에 따른 포트폴리오 구성의 프로세스를 익히고, 시장 자료와 펀드 정보를 이해해 자산배분에 적용하는 훈련을 했다.
또한 피델리티는 이 게임을 웹(web) 기반으로도 개발 중이며, 판매회사들과 협의해 판매사 직원들 및 교육 담당자들이 인터넷 상으로 게임 사이트에 접속해서, 게임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페이트의 책임자인 피델리티 자산운용의 최기훈 이사는 "본 교육 프로그램의 목표는 피델리티의 펀드 상품을 소개하거나 판매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펀드판매직원에 대한 교육을 통해 올바른 투자문화를 조성해 가려는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많이 파는 것보다 정확하게 알리고 올바로 판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최 이사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의 투자상담실습교육은 미국, 홍콩, 일본 등에서 피델리티가 활용해 온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된 피델리티 고유의 경험과 노하우에 기반하고 있다"며 "펀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판매회사로부터의 교육 요청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델리티 자산운용은 2005년부터 2007년 11월 말까지 펀드판매직원을 대상으로 총 200회가 넘는 교육세션을 진행, 약 1만 여명의 인원이 교육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