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은계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공공분양주택 1198가구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 74㎡ 610가구, 84㎡ 588가구 총 1198가구다. 최고층수는 15~29층이다.
시흥은계지구는 시흥시 대야동, 계수동, 은행동, 안현동 일원에 들어서는 공공주택지구로 총면적 200만㎡에 총 1만3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2018년 개통되는 소사~원시선 대야역을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B1블록은 은계지구 맨 앞자리에 위치해 지구 내에서 가장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는다. 2018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대야역이 200여m에 위치하는 초역세권단지로 입주와 동시에 전철이 개통된다. 지구 인근에 위치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시흥 IC), 제2경인고속도로(안현 JC), 수원광명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광명, 부천, 수원,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인근 200여m 거리에는 은계초 및 은계중이 위치한다. 단지 건너편에 상업,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기존 은행동 구시가지에 CGV, 롯데마트 등이 있다. 차로 20여분 거리에는 KTX 광명역, 코스트코, 이케아(IKEA),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등 광명 인프라가 자리잡고 있다.
공급대상은 사전예약자 335가구,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621가구, 나머지 242가구는 일반청약 물량이다.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029만원으로 호당가격은 전용 74㎡형 3억700만원, 84㎡형은 3억4800만원이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인근 은행동 대우푸르지오, 대림이편한세상보다 3.3㎡당 150~170여만원, 가구당 5200만원~5800여만원 가량 저렴하다.
공급 일정은 27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상별로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주택전시관은 시흥장현공공주택지구내 A6블록(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71번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