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IB 부동산 투자 한도 10→30%로 확대

입력 2017-04-27 2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본금 4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의 부동산 투자 가능 한도가 조달자금의 30%까지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이 26일 증권선물위원회와 27일 차관회의를 마치고 내달 2일 국무회의와 금융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당초 부동산투자 한도를 10%로 제한하고 이 투자금을 기업금융비율에 포함했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이 규정이 지나치게 엄격해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끊임 없이 나왔다.

이에 금융당국은 당초 조달 자금의 10%로 제한됐던 부동산 관련 투자를 30%까지 늘리기로 했다. 다만 단기금융업무 및 종합투자계좌 수탁금으로 투자한 부동산 관련 자산은 기업금융의무비율 산정시 제외해 부동산 관련자산을 기업금융관련자산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개정안은 또 고객의 환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단기금융업무 및 종합투자계좌 운용자산에 각각 유동성비율 규제를 뒀다. 이에 따라 초대형 IB는 1개월 및 3개월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와 동일한 수준으로 동일 기간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성 자산을 보유헤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09,000
    • -1.75%
    • 이더리움
    • 4,670,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0.14%
    • 리플
    • 1,973
    • -1.15%
    • 솔라나
    • 323,800
    • -1.94%
    • 에이다
    • 1,333
    • -0.74%
    • 이오스
    • 1,107
    • -0.81%
    • 트론
    • 273
    • -0.73%
    • 스텔라루멘
    • 624
    • -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1.34%
    • 체인링크
    • 24,360
    • -0.73%
    • 샌드박스
    • 860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