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사자세로 사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62포인트 상승한 751.57포인트로 마감했다.
하지만 기관이 283억원 순매도를 보여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억원과 288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건설, 금융업 등이 상승했고, 인터넷과 반도체, IT부품, 종이목재, 화학, 제약,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태웅, SK컴즈, 키움증권, 포스데이타, 하나투어가 상승했고, NHN과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다음, 평산이 하락했다.
특수건설과 동신건설, 삼목정공 등이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등 대선관련 테마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소리바다가 에스엠온라인을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YNK코리아는 3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케이알도 대체에너지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는 발표 후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35종목을 포함해 528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1종목을 포함해 418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