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은퇴자산의 성과와 관리를 개인별 은퇴시점에 맞춰 투자해 주는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를 판매 중이다.
이 펀드는 개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은퇴시점에 맞춰 미리 미리 정해진 자동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글로벌 주식과 채권 등의 비중을 알아서 조정하며 운용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Target Date Fund)다.
한 번의 투자로 20여 개의 펀드에 고르게 분산 투자하고, 하나의 상품에 가입함으로써 펀드 내 투자 비중이 알아서 조절된다. 또한 은퇴 시점이 가까워지면 위험자산 비중을 축소하고 안전자산을 늘려 리스크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우리나라 주식의 편입과 주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도 특징이다. 한국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 펀드시리즈’에 한국 투자 비중을 10~30%를 유지하도록 만드는 등, 한국 투자자들의 자국 투자 선호 현상을 반영하고 환 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은퇴 자산을 위한 상품인 만큼 더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일정 수준 이상 주식 비중을 유지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한편, ‘한국투자TDF알아서 펀드시리즈’는 채권혼합형 1종과 주식혼합형 6종으로, 주식혼합형은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2020부터 2045펀드까지 5년 단위로 선택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하이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KB증권, HMC투자증권, 유안타증권,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