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재발된 비염, 축농증.. 재발 방지 치료는 어떻게?

입력 2017-04-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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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비주한의원
▲사진제공=오비주한의원

비염, 축농증(부비동염) 등 코질환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수술 후 증상이 더욱 심해져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더불어 늘어나고 있다. 증상이 재발하게 되면 코막힘, 콧물, 재채기, 후비루, 코 건조증, 가슴 답답함, 기침과 안면통증, 두통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코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대부분 오랜 기간 코 세척과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복용으로 약효가 떨어지고 더 이상 낫지 않아 비염, 축농증 수술을 선택하게 되는데, 수술이 최선의 선택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사진제공=오비주한의원
▲사진제공=오비주한의원

왕수상 오비주한의원 원장은 “수술을 받으면 비염, 축농증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수술은 증상완화를 목적으로 두기 때문에 완벽한 치료는 될 수 없다”면서 “때문에 수술을 해도 재발이 반복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재발이 되고, 치료가 안되면 비염, 축농증뿐만 아니라 천식, 중이염, 아토피, 부비동 내의 물혹 등의 합병증으로 확대된다는 점이다. 합병증이 생겼을 경우 비염, 축농증과 합병증까지 모두 한꺼번에 치료해야 깨끗하게 나을 수 있는데, 치료법은 코에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는 스팀요법인 네블라이져치료와 복용치료를 함께 받는 게 도움이 된다.

왕 원장은 "치료 전에 CT를 찍어 어떤 질환들이 있는지 정확히 확인하고 치료 전 CT에 나타났던 질환들을 치료 후에 깨끗이 제거 되었는지 확인해야 재발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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