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연휴 앞두고 기업실적 부진에 하락…닛케이 0.3%↓

입력 2017-04-28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는 2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1만9196.74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32% 떨어진 1531.8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3일간의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부진한 기업의 분기 실적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내달 3일(헌법제정일)부터 4일(녹색의날), 5일(어린이날)까지 3일 연속 휴장에 들어간다. 후지모토 노부유키 SBI증권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매수를 꺼려했다”면서 “일부 종목은 실적 부진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이는 시장의 기대가 지나치게 높았던 것도 문제였다”고 말했다.

엇갈린 경제지표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이날 발표된 3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다. 지난해 연간 근원 CPI 상승률은 마이너스(-) 0.2%로, 4년 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가계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 줄어 13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소매판매는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산업생산지수는 전월보다 2.1% 하락했다.

특징 종목으로 일본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어드밴테스트가 6.74% 급락했다. 이날 내놓은 실적 전망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 영향이었다. 아스텔라스 제약도 실적 부진으로 3.10%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00,000
    • -0.85%
    • 이더리움
    • 4,670,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1.39%
    • 리플
    • 2,002
    • -1.77%
    • 솔라나
    • 349,200
    • -2.29%
    • 에이다
    • 1,471
    • -1.28%
    • 이오스
    • 1,159
    • +0%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49
    • -11.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4.46%
    • 체인링크
    • 25,250
    • +1.73%
    • 샌드박스
    • 1,068
    • +29.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