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7일 한국전력에 대해 현 시점이 주식을 매수해야할 적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중국 산서성 거멍국제에너지유한공사의 개소식으로 한국전력의 해외사업부문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될 전망이며 한전 KPS의 상장으로 보유 자회
사 가치에 대한 재조명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12월중 고리 1호기에 대한 정부의 연장가동허가가 가시화될 전망이고, 발전믹스개선과 전기요금 인상으로 내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양 애널리스트는 "정부와의 전기요금 인상협상에서 3%정도의 전기요금 인상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발전믹스개선과 요금인상으로 6개 발전자회사를 포함한 통합한전의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2% 증가한 4조436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