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7일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적인 인맥관리사이트 '인크루트 인맥'은 인크루트 커리어 컨설턴트들과 함께 지난 1년간 직장인의 인식과 생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직장인들이 꼭 알아둬야 할 ‘2007년 성공 트렌드’를 10가지 소개했다.
◆ 성공의 기초는 '구체적 목표 설정'부터
인크루트는 "구체적인 목표를 정한다는 것은 그만큼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그것을 달성할 가능성이 큰 것"이라며 "같은 능력치를 가졌더라도 명확한 목표의 유무에 따라 성과가 다른 것도 같은 이치"라고 밝혔다.
건물 짓는 데 기초공사가 중요하듯 성공의 기초는 '구체적인 목표 설정'이라고 인크루트는 조언했다.
◆ 인맥관리, 선택 아닌 필수
과거에 낙하산, 뒷거래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인맥이 최근엔 성공전략으로 당당히 인정받고 있다.
그 범위도 과거 전통적인 혈연ㆍ학연ㆍ지연ㆍ업무로 인한 인맥 정도였던 것에서 최근에는 각종 동호회,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여가와 재충전의 기회로까지 활용되고 있다.
인크루트는 "인맥을 관리하는 방법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며 "이메일은 물론, 인터넷 인맥사이트, 개인홈페이지 등 디지털화하고 있다"며 "각각의 인맥이 어떤 채널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지에 따라 맞춤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 집중력 높은 시간을 파악하라
'선택과 집중'이라는 명제는 직장생활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인크루트는 "업무성과는 단순한 투입시간보다는 얼마나 집중했느냐가 관건이고, 누구나 특히 집중이 잘 되는 시간대가 있기 마련"이라며 "지난 4월 조사에서도 직장인의 90.6%가 특별히 업무집중이 잘 되는 시간대가 있고, 그 중에서 오전 10시~11시 사이(62.0%)가 가장 집중이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고 밝혔다.
인크루트는 이어 "집중근무제처럼 이런 부분이 제도화돼 있다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스스로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을 파악하고 이를 고려해 업무를 배치하면 보다 효율적인 성과창출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전략적 멀티태스킹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꼭 일이 몰리는 경우가 있다.
한번에 업무 하나씩 처리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이럴 때 직장인들은 어쩔 수 없이 이른바 '멀티태스킹'을 할 수 밖에 없다.
인크루트는 "이런 경우 업무를 카테고리로 나눠 두어 개씩 묶어서 진행하는 방식이 업무 성과가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며 "또한 순서를 정해 한 가지씩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 여성적 리더십에 주목하라
올해 주요한 화두 중의 하나는 리더십이다.
팀장 리더십ㆍ관리자와 매니저의 리더십ㆍ나아가서는 CEO의 리더십에 따라 조직의 성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인크루트는 "최근 각광을 받는 리더십 유형은 '여성적 리더십'이다"라며 "다변화된 사회에서 이해관계의 다양화로 갈등조정, 중재능력이 더 많이 필요해지고,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업무환경 등의 이유로 여성적 리더십이 선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크루트는 "이제 감성을 기반으로 섬세하고 부드러우며, 공사구분이 명확하고 직무보다는 사람간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여성적 리더십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회의는 짧은 시간 안에
인크루트의 조사결과, 직장인의 70%가 회의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회의가 비율적이고 원하는 결론을 제대로 도출하고 있지 못하다는 반증이다.
인크루트는 "회의도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명확하고 구체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라고 설명했다.
◆ 협업 능력을 키워라
기업도 하나의 조직사회이기 때문에 혼자만 잘해서는 좋은 성과를 내기 어렵다. 또한 협업을 잘 이끌어내는 것 자체가 하나의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인크루트는 "협업에 있어 중요한 문제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책임이 아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며 "협업을 하는 경우에는 수시로, 그리고 자주 현황을 체크하는 것이 좋으며, 업무의 중요성, 마감일자 등을 얘기하며 관심을 쏟게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감정 노출 수위조절 필요
직장생활 중 느끼는 희노애락을 그대로 표현한다면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한다고 보기 어려울 것이다.
인크루트는 "모든 감정을 표현하며 직장생활 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어느 정도 자신의 포장할 필요성도 생기기 마련이다"라고 밝혔다.
인크루트는 이어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절제와 포장은 미덕이 될 수 있지만 소위 '오버'한다면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온다"고 조언했다.
◆ 평판관리 신경 쓰라
인크루트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6곳은 경력직을 뽑을 때 평판조회(Reference Check)를 하고 있다. 이력서만으로는 지원자의 자질과 인성을 판단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이력서나 면접에서 허위와 거짓을 가려낼 수 없어서다.
인크루트는 "평판도 의식적이고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굳이 이직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현재 직장에서의 평판관리는 연봉이나 승진 등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스트레스는 반드시 풀어라
직장인들은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업무에서부터 상사 등 주변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인크루트는 "이같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방법은 잘 쉬는 것"이라며 "사람마다 다양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기 마련이지만 어떤 방법이든 자신에게 맞는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지는 것은 성공 직장생활의 밑거름이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