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를 일주일 앞둔 2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 방문을 마친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바른정당 권성동, 김성태 의원 등 비유승민계 의원 13명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및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정운천 의원은 3일 탈당하기로 했다. 이동근 기자 foto@
간밤의 혼란이 채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밤중 '비상계엄'을 선포한 데 따른 건데요. 윤 대통령은 3일 밤 10시 25분께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비상계엄은 이로부터 2시간여 만에 사실상 해제됐습니다. 국회가 즉각 대응에 나서면서 계엄
내일부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수도권전철은 평시 대비 75%(단, 출근시간대는 90% 이상 운행), KTX는 67%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4일 철도노조가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했다. 코레일 부사장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법조계 “전시‧사변 등 비상사태 아냐…비상계엄 요건 안돼” 선포 전 국무회의 심의‧국회에 공고문 통고 등 절차도 논란 “형식‧절차 위법…무장군인 투입해 국회 무력화 시도 폭동” 윤석열 대통령이 한밤중 급거 선포한 ‘비상계엄’은 헌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법조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절차상 계엄 요건을 갖추지 못해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는 목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의 심야 기습 계엄령 사태를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윤 대통령 탄핵과 내란 혐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공동으로 발의한 야6당은 이르면 6일 탄핵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 등 야6당은 4일 오후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경제·절약 관련 팁들을 소개합니다.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사였던 현명한 금융투자, 알뜰한 소비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취직·이직 문제는 세월이 지나도 풀리지 않는 모두의 영원한 숙제입니다. 요즘은 취직이나 이직을 위해 직무 경험은 물론 자격증, 어학 성적 등 스펙 업그레이드가 필수가 됐죠. 하지만 이를
野6당 ‘윤 대통령 탄핵 논의’ 본격화 국회 몫 여‧야 입장차로 10월부터 ‘6인 체제’ 헌재법상 ‘재판관 7명은 출석해야’ 심리 개시 “재판관 성향 따져볼 때 만장일치 장담 못해” “심판 개시후 공석 해소시 치유될 수 있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에 돌입했다. 하지만 현재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6인 체
3일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의 심야 비상계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기습 선포였다. 언론에 공식 사전 공지하지 않았고, 대통령실 참모와 직원 대부분이 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건의와 극소수 라인과의 논의를 거친 뒤 브레이크 없이 선포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윤
4일 오전 시내 곳곳에서는 전날 밤 발생한 비상계엄령 ‘소동’ 여파가 감지됐다. 출근길은 여느 때와 다름없는 풍경이었지만, 시민들은 난데없는 계엄령 선포로 혼란스러웠던 감정을 쉽게 떨치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5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고, 서울교통공사 1·3노조가 예고한 6일 파업 시계도 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