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조윤희, 이미 법적 부부…혼인 신고 마쳐 “새 생명이 찾아왔다”

입력 2017-05-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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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왼)‧조윤희(출처=조윤희 SNS)
▲이동건(왼)‧조윤희(출처=조윤희 SNS)

이동건과 조윤희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이동건이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7일의 왕비’를 마친 뒤 치르기로 했다.

이동건은 2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조윤희와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되었음을 알렸다.

이동건은 “작품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오던 저희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다”라며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오는 기쁨까지 얻게 됐다”라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저희 두 사람은 설레는 마음으로 2세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드라마 ‘7일의 왕비’를 마친 뒤 양가 부모님과 논의하여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건은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좋은 배우, 바람직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 역시 “조윤희와 이동건이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만나 서로를 격려해주고 존중해주며 사랑을 이어오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두 사람은 먼저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됐고 예식은 이동건이 출연하는 드라마 ‘7일의 왕비’를 마친 후 치를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양가 합의 후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윤희와 이동건은 지난 2월 26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다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틀 뒤인 28일 열애를 인정하고 약 두 달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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