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4월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줄어든 1만1751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준중형세단 크루즈(1518대)와 중형 세단 말리부(2858대) 판매량이 각각 78%, 188%나 급증했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차종 판매가 줄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지난달 수출(선적기준)은 총 3만7412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 늘었다.
이로써 1~4월 누적 판매실적(CKDㆍ반조립제품 제외)은 내수 4만9399대, 수출 14만2822대 등 총 19만2221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2.9% 줄어든 수치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이번달에는 대규모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