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식시장은 11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내용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0.25%P 금리인하가 유력한 가운데, 0.50%P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같은 기대감을 시장은 상당부분 반영해 버렸다는 점이다. 따라서 FOMC 회의 이후에도 큰 랠리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단, 연준이 공격적으로 O.50%P 인하를 단행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하지만, 향후 인플레 부담을 감안할 때 그럴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아 보인다.
결국 금리는 0.25%인하 가능성이 높고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기대 수준을 충족시켜주는 정도 수준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대우증권 이경수 연구위원은 "하루하루 큰 폭의 변동성과 함께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전략은 다소 안정성 위주의 포트폴리오가 유리하다는 판단 하에 가치주가 매력적"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해당되는 업종으로는 조선, 은행, 자동차, IT 업종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