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한국 증시는 18.85 포인트 하락하며 1934.32 포인트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선물에서 순매수를 지속했지만, 기관의 순매도가 하락의 원인이었다. 이번 주 미국은 금리인하, 한국은 선물·옵션 12월물 만기일을 남겨둔 시점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촌놈은 현재 수급과 차트 측면으로는 중립적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심리 측면으로는 불안감이 증가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단발성 호재도 이제는 약발이 떨어지는 시점이고, 외국인들이 언제든지 만기일 이전부터 선물 매도가 시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10일 전략에 대해서 지수와 연동성이 높은 우량주보다는 철저하게 테마주 성향의 개별주 위주로 접근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지난 금요일 장세는 외국인 매수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준 장세였다고 설명했다. 단기추세의 열쇠는 기관이 쥐고 있다고 그동안 누차 강조했었는데, 결국 기관의 매매동향과 지수의 방향이 일치되면서 최후의 보루인 프로그램 매매를 주목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미국은 단기적으로 변곡점에 직면했는데, 금리인하를 발표하더라도 이미 반영된 상태이기 때문에 오히려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10월 31일 금리인하 발표와 11월 1일 이후 추세가 그대로 재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도 만기일에 출회될 물량 부담 때문에 지수는 조정 또는 추세 하락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우량주는 탄력이 좋은 경우만 접근하는 것이 좋고, 웬만하면 개별주 중에서 테마주 성향의 종목에 집중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현재 가장 탄력이 좋은 테마주는 북한 테마주이고, 향후 상승이 예상되는 테마주는 바이오 테마주이기 때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각각 11월 30일과, 12월 7일에 매수를 시작해서 수익 극대화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