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민간과의 협치를 통해 미래전략을 준비할 실무그룹인 ‘4차산업혁명 전략추진단’을 발족했다.
미래준비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오세정 의원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진단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민간의 연구, 산업, 교육 전문가로 구성돼 지난달 29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한국금융플랫폼 회장, 김수동 아주대 약학대학 교수,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가 공동추진단장을, 조장희 전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장, 최안용 IT타임즈 회장, 전덕영 전남대 교수가 고문을 맡았다.
추진단은 3대 추진 목표로 △민간-정부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현장감 있는 정책지원을 통한 안철수 후보의 미래전략 강화 △추진단의 연구-산업-교육 간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집단지성 강화 등을 내세우고 11대 세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오 본부장은 “말뿐인 4차산업혁명 대비가 아닌 실질적인 안을 만들고 실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요구된다”며 “앞으로 추진단이 정책의제 설정과 추진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