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전자, 호재 만발한 2008년 실적 급증 '매수'-한양증권

입력 2007-12-10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양증권은 10일 성호전자에 대해 다양한 호재로 2008년 실적 급증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유상증자로 주식수가 증가해 주당 사업가치와 자산가치가 줄어드는 희석효과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2800원에서 21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종선 한양증권 연구원은 "성호전자는 삼성전자의 프린터 공장과 PSU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해 11월부터 납품을 시작했다"며 "향후 프린터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설비 투자가 계획돼 있어 성호전자의 매출 증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SDI가 P4라인에서 양산을 시작해 42인치 기준 연간 732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는 등 2008년 PDP TV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국내 PDP 패널 제조 업체인 삼성SDI와 LG전자가 사용하는 PDP용 콘덴서의 90% 이상을 생산하는 성호전자의 매출액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성호전자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51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의 470억원에 비해 8.6% 증가할 것"이라며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하락했었던 것을 고려하면 전방산업의 호조로 인해 하반기 기준으로 매출액이 17.5% 급증한 것은 더욱 의미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파월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트럼프 발언에 어떤 반응도 않겠다”
  • 미분양 속출하는 지방 부동산 시장… 특공 ‘0명’ 아파트도
  •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관망속 연준 금리동결에 하락...나스닥 0.51%↓
  •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여파…대한항공, 부산~김포 임시편 30~31일 운항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딥시크 여진’에 4% 하락...스타벅스는 8% ↑
  • "여의도 접근성 매력"…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 [올해 서울 주요 분양단지 ⑥]
  • 꽁꽁 얼어붙은 기업 체감 경기…3년 연속 악화
  • “계엄사태 후 금융불안지수, 레고랜드 사태와 비슷…실물 경제 악영향”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990,000
    • +0.59%
    • 이더리움
    • 4,910,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2.98%
    • 리플
    • 4,732
    • +0.47%
    • 솔라나
    • 363,200
    • +1.91%
    • 에이다
    • 1,457
    • +1.04%
    • 이오스
    • 1,170
    • +2.45%
    • 트론
    • 380
    • +2.98%
    • 스텔라루멘
    • 651
    • +7.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5,150
    • +0.74%
    • 체인링크
    • 36,960
    • +1.59%
    • 샌드박스
    • 809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