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전문연구기관 '보험연구원' 출범

입력 2007-12-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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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능 확대, 연구역량 강화, 자율운영체제 확립

보험개발원 연구부서인 '보험연구소'가 '보험연구원'(Korea Insurance Research Institute)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보험개발원은 기존의 보험연구소를 부설기관으로 분리, 2010년까지 금융연구원 수준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보험연구원'은 과거 보험연구소와는 달리 조직, 인력, 예산 등에 있어서 자율성이 보장되고 별도의 운영위원회가 설치되는 등 독자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연구원장은 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총회에서 선임되며 보험연구원의 육성과 운영에 대해 책임경영을 하게 된다.

연구영역에 있어서도 보험 중심에서 탈피하여 은행, 증권, 경제, 사회, 법률 등의 분야를 포괄하고 중장기 비전, 해외 시장 및 금융 제도에 대한 연구 역량을 확충함으로써 금융산업의 겸업화 추세에 대응한 종합적인 연구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잠재력있는 인재의 확보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 1월 중 미국 현지 리쿠르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동시에 국내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우수인력의 유지 및 생산성의 극대화를 위해 금융관련 연구기관 중 최고 수준의 보수와 근무환경을 제공함과 더불어 성과 중심의 보상 및 박사 중심의 연구책임자 체제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연구원장의 인선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조직 확충 및 연구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어서 2010년에는 박사급 인력 38명, 연간 예산 117억원에 달하는 금융권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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