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예린 허위사실 유포 강경 대응, 오랜시간 악플에 ‘상처’ 한 때 SNS 중단도…

입력 2017-05-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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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YP)
(출처= JYP)

가수 백예린이 허위 사실 유포와 관련해 강경 대응에 나선다.

백예린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스타그램으로 괴롭히시는 분들은 당장 조치 취할 수 없지만 이런 일들이 다른 분들께도 허다하니 곧 가능하겠죠?"라며 "다른 커뮤니티에 제 사진이나 게시물 가지고 악의성 추측글, 허위사실 유포하는 것 모두 해결 가능할 것 같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백예린은 "일일이 해명할 필요도 없고, 그런 시선으로 보면 세상에 나쁘게 보이지 않을게 있을까 생각됩니다. 걱정해주시는 팬분들 다 고맙습니다"라고 부연했다.

앞서 백예린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가용한 법적 절차를 검토하여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아티스트에 대한 법적 보호를 지속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자체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팬분들의 제보도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백예린은 장기간애 걸쳐 일부 악성 팬들의 악플에 시달려왔다. 그는 지난 3월엔 계속되는 악플에 SNS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실제 받았던 악플을 캡처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관심 받고 싶어 안달 난 XX같다’, ‘큰 회사 소속되어 있으니 뭐라도 되는 줄 아냐’, ‘XX도 정도껏 해’ 등 심각한 욕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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